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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이유식,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기사승인 2016.08.22  1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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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이유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원칙!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만 6개월이 되면 모유와 분유만으로는 영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생후 4~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다. 스스로 앉을 수 있고 먹는 것에 호기심을 보이면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라는 신호이다. 이때 아가 입에 음식이 담긴 숟가락을 넣어보고 혀로 밀지 않으면 이유식을 시작해도 좋다.

이유식의 시작은 부족한 영향을 보충해줄 뿐 아니라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첫 이유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팁을 알아보자.

1. 이유식 시기는 생후 4개월 이후부터

전문가들에 따르면 생후 4개월 이전의 아기는 장이 미숙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일찍 시작할 경우 알레르기 체질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성장에 따라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다르지만 이유식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도 오히려 없던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니 늦어도 만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이유식 시작은 쌀 미음으로

쌀은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단백질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이유식을 시작하기에 좋은 재료이다. 하지만 간혹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쌀 미음을 먹인 후 반응을 잘 살펴야 한다. 처음 먹이는 쌀죽은 10배죽으로 시작하며 이때 물 대신 모유나 분유를 넣어주어도 좋다.


3. 새로운 재료 시도는 3~4일 간격으로

아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 새로운 음식을 이유식에 첨가할 때는 한 종류씩 3~4일을 간격을 두고 시도해야 한다. 새로운 음식을 아이가 어려워 한다면 1주일의 간격을 두어도 좋다.


4. 초기 이유식에서 피해야 할 재료

알레르기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과와 고구마, 단호박은 초기 이유식에 적당한 재료이다. 반면 찬 성질을 가진 메밀, 푸른생선, 견과류, 달걀 등은 피해야 한다.


5. 초기 이유식을 먹이는 시간은 오전 9~10시

하루에 한 번먹는 이유식은 오전 9~10시가 적당하다. 알레르기 증상은 섭취 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므로 문제가 발생해도 병원에 도움을 청하기 쉽기 때문이다.

첫 이유식부터 일정한 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분이 좋을 때 먹이는 것' 으로 아기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6. 이유식은 앉혀서 먹이고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버릇을 들여야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 아기용 의자에 앉혀서 먹이도록 하자. 아기가 아직 앉기가 불안정하다면 엄마의 허벅지에 앉힌 후 안고 먹어도 좋다. 아이가 누워있을 때 이유식을 먹인다면 기도가 막힐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앉혀서 먹일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숟가락을 거부해도 떠먹이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우유병 등에 넣어 먹일 경우 사레가 걸리거나 너무 많이 먹어 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숟가락 사용은 아기의 손 움직임을 통해 두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두뇌발달에도 좋다.


7. 돌까지 간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아기들은 신장이 미숙해서 하루 1g 이상의 소금을 먹을 경우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돌까지의 소금 권장량은 하루에 0.2g으로 모유나 분유에 들어있는 양으로도 충분하다. 돌 전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즈, 김치, 된장 등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 :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 하정훈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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