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의학칼럼]노화로 인한 잇몸질환,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나이가 들면 신체에도 변화가 오게 됩니다 그중 잇몸은 나이가 들어가며 약해지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중장년층에게 잇몸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신체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와 잇몸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게 되는데 오랜 시간 사용했던 치아들이 마모되며 잇몸 또한 함께 약해져 잇몸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개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증상으로 질환을 인지하게 되는데 이때는 잇몸질환의 초기 단계로 잇몸이 부어 붉게 부어오르고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피게 나게 됩니다

초기 단계의 잇몸질환은 염증이 깊어지지 않은 수준으로, 잇몸과 치아 사이에 쌓인 치석이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빠르게 치과에 방문하면 스케일링으로 쉽게 개선할 수 있고, 평소 치실을 꼼꼼히 사용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구강질환의 초기 증상은 미비하거나 자각하기 쉽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입니다 현대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지만 무엇도 자연치아만 못하기 때문에 꾸준히 치아를 관리하여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양치질은 물론이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사이 틈새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더 큰 치료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치료 비용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작은 증상이더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치료는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기 쉬우므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는 것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원주 서울에이스치과의원 대표원장 김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