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와 우쿨렐레로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하모니

지난해 12월 29일 천안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던 2022 정기연주회에서 아모르앙상블의 연주 모습(사진=이지윤스튜디오 제공)

 2023 이지윤스튜디오의 정기연주회 ‘Concert the Harmony’가 25일(토) 오후 3시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2014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다 코로나 기간이었던 2년 동안 연주회를 개최하지 못해 이번이 8회째 정기연주회가 되는 이지윤스튜디오는 충남 천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교육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행사, 봉사연주 등을 통해 생활 속 음악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온 단체이다. 특히 소속 연주자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각종 콩쿠르에 입상을 하는 등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계속 배출하며 대외 공신력을 쌓아오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앞둔 이지윤 대표는 “각자 자신들을 위해서 연습하고 연주하면서 비로소 ‘음악의 치유(healing)’라는 걸 깨닫게 된 단원들이 그 음악이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도 쓰여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정기연주회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가 남다르다”고 밝히고, “이번 연주회 역시 음악으로 우리들이 받은 그대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정기연주회의 주제를 ‘위로와 응원의 하모니’라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윤스튜디오가 주최하고 국제오카리나코칭그룹(IOCG)과 한국우쿨렐레 교육원, 더 오카리나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오카리나 최주홍, 고제원, 이창숙, 임형숙, 고고씽, 유쾌한 앙상블, 아모르앙상블, Soul앙상블, 에스더앙상블 등이 출연하며, 우쿨렐레는 김현주, 유영선, 유연국, 여명앙상블, 원음앙상블, 소리넷앙상블, 샵&플랫앙상블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는 주성진(색소폰), 정재원(클래식기타), 슈아르 키즈무용단(밸리댄스), 고영호(퍼커션)가 출연해 정기연주회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늘 새로움으로, 생활 음악의 내일에 도전하는 이지윤스튜디오의 모습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