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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발생해 최소 51명 사망

기사승인 2016.08.22  1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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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터키 가지안테프 테러현장]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0일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인 결혼식이 자살폭탄 테러로 울음 가득한 장례식장이 됐다.

미국 CNN방송은 21일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50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고 21일 보도했다. 이날 저녁, 가지안테프 도심에서는 결혼 축하 파티가 열리고 있었으며 밤 10시 50분께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터키 당국은 현장에서 찢겨진 폭탄 조끼가 발견돼 폭탄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공개적으로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터키 대통령은 IS 대원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터키 대통령은 "가지안테프 공격은 IS 대원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이런 공격의 의도는 아랍, 쿠르드, 투르크 사이에 분열의 씨를 뿌리고 종족·종교 간 갈등을 조장하려는 것"이라면서 "터키는 그러한 도발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지안테프주 당국은 현재 6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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