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미국 지질조사국은 20일(현지시간) 오전 0시 17분쯤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속하는 곳으로 지진 진원의 깊이는 96.32㎞로 알려졌다.
‘불의 고리’는 지각을 덮고 있는 판들 중에서 태평양판의 경계 부분을 가리키며 환태평양조산대로도 불린다.
'불의 고리'는 지각판 가장자리에서 지진 및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 원 모양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지역은 판으로 이뤄져 지각이 부딪치는 곳이기 때문에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다고 한다.
불의 고리에 속한 지역은 에콰도르 키토·과야킬, 필리핀 마닐라, 중미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도쿄·나고야·고베, 칠레 산티아고 등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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