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의학칼럼] 스트레스가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중 직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는 치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표출되는 대표적인 증상들이 대부분 치아와 관련된 사소한 습관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이를 악물거나 또는 입술을 빨거나 씹는 행위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치아로 물어뜯는 습관은 치아와 턱 건강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어뜯는 습관이 지속된다면 치아에 금이 가는 등 부정교합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편측 저작 습관은 한쪽 치아에만 힘이 과중되어 턱 근육에 무리를 주고 지속될 경우 안면비대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이가 쉽게 상하며 이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입술을 빠는 습관도 부정교합의 원인이 됩니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는 없는 입냄새를 만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입냄새가 나지 않지만 스스로 입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를 입냄새증 자가냄새증, 자가구취증이라고 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10배가량 많으며 냄새종류는 구취가 가장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자가구취증의 원인은 대인관계장소에서의 심리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대인들의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극적인 휴식이며 가장 기본적인 관리인 식후 양치질로 구강 청결에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6개월~1년마다 스케일링을 받고 구강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주 서울에이스치과의원 대표원장 김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