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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국현지서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칼’ 뽑아

기사승인 2016.04.18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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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서산시가 미국 LA서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서산시장 이완섭을 비롯한 방문단이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LA를 일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국제교류업무담당인 기획팀장과 농특산물 수출업무담당인 농업마케팅팀장 등 실무자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꾸려졌다.

서산의 질 높은 농특산물인 6쪽마늘, 생강한과, 감자, 어리굴젓 등은 이미 충남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에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시는 서산의 농특산물이 외국인의 입맛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다고 판단, 해외 판로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작년에 미국 LA에서 열린 농특산물 판촉전에서도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1억 8천여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세계경제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에 서산 농특산물을 수출해 951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여 충분히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받았다. 이에 따라 해외 판로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이번 일정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터한인회(회장 김가등)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농특산물 판촉 행사에서 오렌지카운터한인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협약 체결로 서산 농특산물 구매 확대는 물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무협약식 당일에는 뜸부기 쌀, 6쪽마늘을 비롯한 20종의 농특산물 전시회도 개최해 현지동포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렌지카운티 청사를 방문하고 영김 주하원위원, 최석호 얼바인 시장, 강석회 주상원위원 출마자 등 지역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사도 만나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를 방문하여 서산 농특산물의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제 휴대폰, 자동차 등뿐만 아니라 농특산물도 글로벌 마케팅의 시대.”라며 “해외 판로개척에 공을 들여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서산농업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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