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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실업자 전년보다 57.1% 증가

기사승인 2016.04.25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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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통계청 조사결과 올해 1분기의 6개월 이상 실업자는 전년보다 57.1% 증가한 11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불황에 따른 신규채용이 줄어들면서 실업자들의 구직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복지제도가 발달한 국가들에 비해 장기 실업자 비중은 적고 단기 실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같은 기간 3개월 이상 실업자는 28만5천명으로 0.6% 감소했고, 3개월 미만 실업자는 75만6천명으로 3.4% 증가한 수치가 이를 설명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6개월 이상 실업자가 6개월 미만 실업자보다 비중이 작지만 그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6개월 이상 실업자는 매 분기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10~20%대였던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에 43.4%로 뛰면서 4분기에는 47.0% 늘었다. 올해 들어선 증가 폭을 더욱 커지고 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이런 현상과 관련해 "단기 일자리를 경험하고 나서 재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 사례가 늘었다는 의미"로 "경기 불황 때문에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이다 보니 실업자들이 갈 곳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30대 그룹의 올해 신규채용도 전년보다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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