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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어긴 전북도 인재개발원 공무원들…9명 외부서 식사

기사승인 2021.12.16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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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인재개발원/© 뉴스1 DB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전북도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밖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돼 전북도가 감사에 착수했다.

1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도 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 소속 직원 9명이 전날인 14일 낮 12시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현 방역지침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는 미접종자 한 명을 포함해 모두 8명까지 실내 모임을 가질 수 있으나, 이를 어기고 9명이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은 것이다. 이들 9명은 식사 후 남원의 한 관광지에 들러 바람을 쐬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역대 최다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을만큼 심각하다. 전날인 14일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명 추가되며 역대 두 번째 최다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달 들어 연일 세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제 세세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밝히는 일조차 어려운 실정에 다다랐다. 특히 확진자 중 280여명이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상가동률이 80%에 달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렇듯 엄중한 상황에서 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도민들에게 연일 "불필요한 만남을 줄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더군다나 전북도 인재개발원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초창기부터 자체 기숙사를 전북지역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 때문에 도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재개발원 측은 사건이 불거지자 "교육을 마무리해 회식 차원의 식사를 했다"며 "방역지침 기준에서 1명이 초과됐지만 모두 백신 접종자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내용을 보고받은 전북도는 즉각 감사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이날 전 직원에게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재발하면 가장 중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방역수칙 위반 단속을 담당하는 도 사회재난과 소속 공무원 7명이 같은 식당에서 모여 식사를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전북지역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인사이드코리아_인사이드코리아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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