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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광복 76주년에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공연

기사승인 2021.07.28  1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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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부코' 포스터(국립오페라단)©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올해 76주년인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를 공연한다.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의 '바빌론 유수' 사건을 다룬 '나부코'를 국립오페라단이 전막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2005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 작품은 베르디가 작품을 내놓을 당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와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던 북이탈리아의 민족 해방과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나부코'의 대표곡이자 하이라이트 장면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희망찬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억압과 참담함 속의 이탈리아인들을 위로했다.

국립오페라단은 8·15 광복절 주간에 '나부코'와 작품 속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광복 76주년의 의미를 기릴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내년 국립오페라단의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하는 뜻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재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다.

연출은 이탈리아 출신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가 맡는다. 그는 지난 2015년 '안드레아 셰니에', 2017년 '보리스 고두노프'를 통해 국립오페라단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는 한복의 전통 문양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무늬를 재해석한 의상 디자인, 붉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표현한 미니멀한 무대, 뫼비우스의 띠 같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상징물, 한국 고유 정서인 '한'을 텍스트로 조형화한 무대 배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맡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을 이끈다.

나부코 역은 바리톤 고성현과 정승기가, 나부코의 큰딸 아비가일레 역은 소프라노 문수진과 박현주가, 작은딸 페네나 역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최승현이 맡는다.

예루살렘 왕의 조카 이즈마엘레 역은 테너 정의근과 박성규, 대제사장 자카리아 역은 베이스 박준혁과 최웅조, 안나 역은 소프라노 최세정과 임은송, 압달로 역은 테너 김지민, 바알의 대제사장 역은 박경태가 맡는다.

'나부코'는 온라인으로도 관객들을 만난다. 8월14일 오후 3시 공연은 '크노마이오페라LIVE'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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