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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더 늘었다간 금리인상 못할라…금통위의 '부채함정' 우려

기사승인 2021.07.09  17: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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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한국은행 제공) 2021.5.27/뉴스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한 위원이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 규모가 증가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수 없는 '부채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은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2일 비공개로 개최된 '2021년도 제12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공개했다.

이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민간부문의 부채가 더욱 증가한다면 우리 경제가 부채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며 "부채 규모가 어느 수준이면 부채함정에 빠지게 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위원은 "늘어난 가계부채의 자산시장 유입에 따른 영향을 분기별 가계부채 동향 분석 및 예측 등을 통해 보다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위원은 "향후 연체율 상승 등에 대비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 위원은 '가계의 취약부문 점검 및 시사점'과 관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대출 만기, 금리 등을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DSR 분석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선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을 평가할 때 순금융자산과 이자지급액 등을 활용한 보조지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가계부채 누증이 금융불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기술할 필요가 있다"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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