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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신동 권혁주 급성 심정지로 사망

기사승인 2016.10.13  05: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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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가 12일 오전 1시 27분 급성심정지로 별세했다.

권혁주는 이날  '움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유니크 모먼트' 연주회를 앞두고 택시를 타고 가다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택시 운전기사는 "손님이 광안대교를 지날 때 의식이 있었고 이후 잠을 자는 것처럼 보였는데 호텔에 도착했을 때 숨을 쉬지 않았다"며 "호텔 직원이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깨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혁주는는 11세에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일찍부터 바이올린 영재로 두각을 나타냈었다.

권혁주는 3세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고, 6세 때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최연소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7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며 11세에 러시아 유학길에 올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면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올림푸스 앙상블을 이끄는 등 실내악 연주에도 의욕을 보였고 2006년 제2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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