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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파문 후에도 트럼프 지지자 굳건해

기사승인 2016.10.11  2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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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지자 90% 이상이 여전히 지지

[사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외설발언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공화당 유권자 4분의 3 정도는 트럼프를 여전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공화당 내부에선 트럼프가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CBS뉴스는 외설 파문 이후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지지도가 나타났다.

경합주로 꼽히는 오하이오와 펜실베니아에서는 트럼프 지지자의 90% 이상이 트럼프를 보는 시각이 음담패설 폭로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음담패설 폭로 이후 트럼프를 더 나쁘게 보게 됐다'는 비율은 오하이오에서 44%펜실베니아에서 47%로 집계됐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여성(53%)이  트럼프를 더 안 좋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적인 지지율은 물론 경합주에서도 고전하는 트럼프는 외설발언의 후폭풍으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일 전망이다.

미국 공영방송 NPR은 자체 경합주 분석 결과 "지난주만 해도 공화당 강세지역이었던 오하이오, 아이오와, 조지아 등이 경합주 지역으로 바뀌었다"며 "새로운 선거구 지도가 그려지면서 트럼프가 유리했던 42개 지역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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