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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기사승인 2016.04.28  0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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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tudent Science 제공, Zica Virus]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한국에서 두번째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에서 귀국한 K(20)씨가 27일 오후 7시께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20대 남성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산발적 발생하는 필리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귀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20일부터 감기 증세를 호소하며 노원구의 동네의원을 방문했고 이틀후에 추가로 발진이 나타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보건소에 신고했다.

하지만 주말인 탓에 25일에서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NIH)에 검체 이송을 의뢰했고 이날 오후 소변 검체에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K씨는 현재 자택에서 대기 중이며 보건당국은 원활한 치료와 정밀 관찰을 위해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K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첫번째 환자와 동일하게 정밀 관찰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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