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5년 4개월 동안, 조선·해운 시가총액 45조원 증발

기사승인 2016.04.27  20:53:01

공유
default_news_ad1

- 업황이 좋았던 2010년과 비교해 75% 급감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조선 빅3'와 '해운 빅2'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이 5년 4개월 동안 45조원을 넘게 증발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조선' 기업인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시가총액(26일 기준)은 총 12조4천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업계현황이 좋았던 2010년 말(50조1천371억원)과 비교해 75%(37조6천856억원)가 급감한 수치이다.

국내 양대 해운사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26일 시가총액 합이 9천250억원으로 2010년 말(8조4천25억원)에 비해 89%(7조4천775억원)가 줄었다.

이처럼 해운사는 호황기에 선박을 늘렸지만 수출입 물동량이 전세계적으로 감소하면서 불황을 겪고있다. 또한 조선사들도 내외적으로 쏟아진 악재들이 겹치면서 적자가 지속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정부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산업으로 조선·해운업을 지목하여 집중 관리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조선·해운업계가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는 불안한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