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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경선에서 힐러리와 트럼프 압승

기사승인 2016.04.21  0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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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날 뉴욕에서 클린턴이 확보한 누적 대의원은 최소 1,930명 이상으로 2,383명의 매직넘버의 80%를 넘어섰다. 또한 향후 경선에서 253명 이상만 힐러리가 대의원을 확보한다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클린턴 전 장관이 대의원 확보에서 크게 앞서 샌더스 의원이 그녀를 따라잡기는 거의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도 이날 승리를 이후 “당의 대선 후보 지명전도 거의 마쳐간다. 승리가 눈앞에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주는 클린턴 전 장관이 2001~2009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냈던 곳으로  뉴욕승리는 일찍부터 예상됐었다. 그에게는 뉴욕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60%이상을 득표를 통해 뉴욕 주의 대의원 95명을 거의 챙겼으며 현재까지 확보 대의원이 8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매직넘버에도 상당히 근접했다.

CNN은 "트럼프가 이번 경선에서 95명의 대의원을 휩쓸어 중재 전당대회 없이도 대선 후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입지를 구축했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WP도 "트럼프가 뉴욕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과반 대의원 달성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며 논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뉴욕 주 압승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작용해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트럼프의 과반 달성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관측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트럼프가 캘리포니아 마지막 경선인 6월 7일까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중재 전당대회가 열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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