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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서 또 강진발생

기사승인 2016.04.21  0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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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새벽, 6.1 규모 지진발생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져 내린 모습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이어 20일 남미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또다시 6.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벽 3시33분께 에콰도르 북부 항구 도시 무이스네 서쪽으로 25㎞, 수도 키토에서는 서북서쪽으로 214㎞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강진이 나타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진원의 깊이도 15.7㎞로 얕은 편으로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인근 해안 지역에서 약 30초 동안 두 차례에 걸친 강한 진동이 이어져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 지진의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한편, 16일 강진으로 사망한 수가 525명으로 늘었다고 에콰도르 정부가 밝혔다.

앞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를 인용해 외신들은 지진의 규모가 6.2라고 보도했으나 USGS에서는 6.1이라고 밝혔다.

또한 AP통신은지난 16일 강진 이후 이어진 여진 가운데  이번 지진이 가장 규모가 크다고 보도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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